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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남은 임기 대통령직 집중"…공화당 "대통령직도 내려놔라"

입력 2024-07-22 04:20 수정 2024-07-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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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물러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화당에선 대선 후보 뿐 아니라 대통령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바이든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바이든이 대통령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면, 대통령직을 수행할 자격 또한 없다"며 "대통령직에서 즉시 물러나야 한다"고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공화당 릿 스콧 플로리다주 상원의원도 "바이든이 재선에 출마할 수 없다면 그는 앞으로 6개월 동안 대통령으로 재임할 능력이 없다"며 "오늘 사임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스티브 데인스 몬태나주 상원의원 역시 "대통령이라는 직업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직업"이라며 "바이든이 최고사령관으로서 자신의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확신이 더 이상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바이든이 대선 후보직에선 물러났지만,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엄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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