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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펠로시, '바이든 대선 출마 포기할 듯' 말해"…바이든 캠프는 부인

입력 2024-07-19 08:33 수정 2024-07-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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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조만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에서 하차하는 쪽으로 설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 워싱턴포스트(WP)는 펠로시 전 의장이 이같이 말했다는 사실을 민주당 지도부 의원 세 명에게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인사는 일부 민주당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이 계속해서 후보로 나서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백악관을 넘겨주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WP 측에 밝혔습니다.
 
[출처 워싱턴포스트]

[출처 워싱턴포스트]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우군'이었고, 지난달 27일 첫 대선 TV 토론 실패 이후에도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혀왔지만, 지난 10일 “시간이 없다”며 결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코로나19 감염을 밝히며 델라웨어에서 격리된 채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바이든 캠프의 앤드루 베이츠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대해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운동을 계속하고 승리를 향해 가고 있다”며 부인했습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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