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나로도서 승용차 바다로 추락…70대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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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나로도서 승용차 바다로 추락…70대 운전자 숨져

입력 2024-07-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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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추락한 승용차 〈사진=여수해경 제공〉

전남 고흥의 한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어제(17일) 오후 5시 40분쯤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 한 선착장에서 70살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해상 수색을 통해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언덕을 오르던 승용차가 갑자기 바다 쪽으로 후진하는 모습이 담긴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