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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까지 강우량 시간당 최대 70㎜…출근길 침수주의

입력 2024-07-18 00:17 수정 2024-07-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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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17일 밤 11시 현재 서울 지역에 시간당 5㎜ 미만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해상 강한 비구름대가 경기 북부를 통과하고 있어, 1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시간당 30~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는 16일부터 현재까지의 누적 강우량을 발표했으며, 노원구가 169㎜로 가장 많았고, 금천구가 18㎜로 가장 적었습니다. 시간당 최대 강우량은 성북구에서 84㎜를 기록했습니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8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200㎜ 이상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동구, 강서구, 송파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종로구,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등 10개 구에 침수 예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재 서울시는 하천 29개소와 둔치주차장 4개소를 통제하고 있으며, 1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111건의 강우 피해가 접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기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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