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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RE핑] "나경원, 공소 취소 부탁" 한동훈 폭로에 "이러다 다 죽는다"…민주 "단체 수사 받으라"

입력 2024-07-17 22:20 수정 2024-07-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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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4차 토론회에서 나경원 후보가 한동훈 후보에게 '공소 취소'를 부탁했다는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나 후보가 한 후보를 향해 법무부 장관 시절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구속에 실패한 점을 공격하자 한 후보가 꺼낸 건데요.

한 후보는 "나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저에게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를 취소해 달라고 부탁하신 적이 있으시죠? 저는 거기에 대해 '그럴 수 없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나 후보는 "저의 유무죄에 관한 것이 아니라 헌법과 법치를 바로 세우느냐의 문제다. 저의 유불리는 중요하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야권은 즉각 공세에 나섰습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나 후보가 한 후보뿐 아니라 윤석열 정권 검찰 인사들에게 추가 청탁을 한 것은 아닌지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충격 폭로"라며 "나경훤, 한동훈 모두 수사 대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원희룡 당대표 후보는 "무차별 총기 난사다. 이러다 다 죽는다"며 한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전당대회 막바지로 향하면서 벌어진 폭력 사태부터 폭로전까지,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정치적 참견 시점으로 전해드립니다.


 
 
정치적 참견 시점 '백브RE핑'
정치 뉴스 구석구석을 '참견'합니다.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하는 '백브리핑'처럼 이슈에 맥락을 더해 '다시(RE)' 브리핑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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