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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아, 신예은 언니 된다‥'정년이'로 드라마 데뷔

입력 2024-07-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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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아, 굿맨스토리 제공

민경아, 굿맨스토리 제공

뮤지컬 배우 민경아가 tvN 새 드라마 '정년이'로 브라운관에 첫 출사표를 던진다.

소속사 굿맨스토리 측은 17일 '민경아가 '정년이'에 출연한다.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갈 민경아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년이'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하나는 타고난 소녀 김태리(윤정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린 작품.

극 중 민경아는 신예은(허영서)의 언니 허영인으로 분한다. 민경아가 맡은 허영인은 유년 시절부터 성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많은 이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인물. 애교 넘치고 명랑 쾌활한 성격을 지닌 역할을 민경아만의 매력으로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민경아는 2015년 뮤지컬 '아가사'로 데뷔, '지킬 앤 하이드', '레베카', '렌트', '시카고', '레드북' 등 작품에 출연하며 아름다운 보이스와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현재 뮤지컬 '시카고'에서 남편을 죽인 죄로 감옥에 들어갔지만, 대중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석방되는 록시 하트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하반기 방영 예정인 '정년이'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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