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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피격' 티셔츠도..."3시간 만에 2000개 주문'

입력 2024-07-15 11:26 수정 2024-07-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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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가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당시 사진이 담긴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X(@ThaDietz_)캡처〉

미국의 한 가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당시 사진이 담긴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X(@ThaDietz_)캡처〉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당시 사진이 담긴 티셔츠가 상품으로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한 온라인 쇼핑몰에 해당 사건과 관련된 티셔츠 상품들이 판매 물품으로 올라왔습니다. 사건 발생 약 3시간 만입니다.


티셔츠에는 경호원들이 피를 흘리는 트럼프 후보를 둘러싼 사진과 '총격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상품 제작자는 "총격 사건 뉴스를 보자마자 만들었다"며 "3시간 만에 중국과 미국에서 2000개가 넘는 주문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당시 모습에 성조기를 배경으로 한 티셔츠가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인 유명 콘텐츠 제작자 호지 트윈스가 올린 트럼프 티셔츠. 〈사진=X(@hodgetwin) 캡처〉

트럼프 지지자인 유명 콘텐츠 제작자 호지 트윈스가 올린 트럼프 티셔츠. 〈사진=X(@hodgetwin) 캡처〉


유명 콘텐츠 제작자 호지 트윈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Fight!, Fight!, Fight!) 싸워라! 싸워라! 싸워라!'라는 문구가 적힌 35달러(우리돈 약 4만8000원) 가격의 티셔츠를 올리며 "셔츠 판매 수익금은 트럼프 선거 캠프에 전달된다"고 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20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쏜 총에 귀 윗부분을 맞고 다쳤습니다.


피격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채 일어서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였습니다. 지지자들은 환호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유세를 지켜보던 사람 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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