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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명품가방 제출 요구...김 여사 측 "곧 결정"

입력 2024-07-15 10:37 수정 2024-07-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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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건희 여사 측에게 '명품백' 실물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하고 현재 절차를 조율 중인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2022년 9월 받은 명품백 실물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대통령실을 비롯해 김 여사 측과 절차와 방식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보안시설인 대통령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는 것보다는 공문을 통해 명품백을 확보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검찰은 사건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명품백 실물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안에 명품백 확보를 마무리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김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은 포장 그대로 (대통령실) 청사 내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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