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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미제 '시흥 슈퍼마켓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체포

입력 2024-07-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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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8년 경기도 시흥의 한 슈퍼마켓에서 점주가 끔찍하게 살해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장기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경찰이 16년 만에 체포했습니다.

사건사고, 조해언 기자입니다.

[기자]

검정색 승합차 한 대가 경찰서로 들어옵니다.

지난 2008년 시흥시 정왕동에서 슈퍼마켓 점주를 살해한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 40대 A씨가 호송되는 모습입니다.

A씨는 어제 저녁 8시 쯤 자신의 집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사건 당시 용의자 모습은 CCTV에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용의자의 신원 특정이 어려웠습니다.

강력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이 공개수배 전단까지 돌리며 재수사를 거듭한 끝에 16년만에 유력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해 당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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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에 검은색 SUV가 뒤집혀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0분 쯤 인천대로 석남진출로 근처를 달리던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경찰은 40대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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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에 처박힌 차량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9시 30분 쯤 인천 송림동에서 "차가 도랑에 빠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운전자는 이미 현장을 떠난 뒤였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에 대해 "음주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점을 확인하고 운전자를 추적해 검거했습니다.

+++

어제 저녁 8시 쯤 서울 장안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100명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연기를 들이마신 70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불은 1시간 여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집 주민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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