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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 직후, "역사적 순간 직감"…미 대선판 흔들 '세기의 사진' [소셜픽]

입력 2024-07-15 08:24 수정 2024-07-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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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총격 직후를 순간 포착한 사진이 있습니다.

퓰리처상을 받은 기자는 "역사에 기록될 순간이라는 걸 직감했다"고 말합니다.

피를 흘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각도에 성조기가 나부끼는 장면까지 완벽한 구도처럼 보입니다.

총격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은 이 사진을 올리며 "그는 미국을 구하기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사진을 찍은 건 AP통신의 에번 부치 수석 기자입니다.

[에번 부치/AP 사진기자 : 모든 것이 정말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총소리가 들린 순간, 미국 역사에 기록되어야 할 때라는 걸 알았습니다.]

총성이라는 걸 직감하자마자 무대로 달려가 경호원들을 촬영했고 차에 타는 순간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놓치지 않은 겁니다.

사실 그는 2011년 조지 플루이드 사망 사건 이후 벌어진 인권 시위를 촬영해 AP팀과 함께 퓰리처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진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규정하는 '세기의 사진'이 될 거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화면출처 D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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