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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어느 때보다 단결 중요"..총격범 마지막 모습도 공개

입력 2024-07-15 00:33 수정 2024-07-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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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니아주 유세현장에서 총격을 당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4일 아침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건 이후 두 번째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직 하나님 덕분에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며 "두려워하지 않고 '악'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단결해 미국인의 본성을 보여주고, 악이 승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주 위스콘신주에서 위대한 우리나라에게 연설할 기회를 기대한다"며 공화당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여할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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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 매슈 크룩스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 TMZ는 "총격범이 지붕에 누워서 조준하고 있는 영상을 입수했다"며 1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엔 장발의 남성이 방아쇠를 조준하는 모습, 몇 발의 총소리가 울린 뒤 쓰러진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AP통신은 "경찰 관계자는 범행에 사용된 총이 매튜 크룩스의 아버지가 최소 6개월 전 구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가 미흡했다는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앤서니 굴리엘미 미국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경호 강화 주장을 묵살했다는 관측은 잘못됐다"며 "유세 일정에 맞춰 보호 자원 및 기술, 역량 지원을 추가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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