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사반 제보] '줍는 사람이 임자'?...떨어진 명품지갑 챙겨 들곤 '도주'

입력 2024-07-14 07:31 수정 2024-07-15 16: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제보자가 떨어뜨린 지갑을 주워 달아나는 남성의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제보자가 떨어뜨린 지갑을 주워 달아나는 남성의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미용실 원장이 가방에서 열쇠를 꺼내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이때 한 남성이 가게 안을 보더니 허리를 숙여서 무언가 집어 들곤 그대로 지나가 버립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 미용실에서 한 남성이 원장의 지갑을 주워 달아났다는 제보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미용실 원장인 제보자는 가게 안에서 지갑을 찾던 중 폐쇄회로(CC)TV를 보고 남성이 훔쳐 달아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도난당한 지갑은 70만원짜리 명품 지갑으로, 현금 40만원과 신분증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제보자는 "도난 이후 매일 중고 거래 사이트에 지갑이 올라왔나 확인한다"며 "생애 처음 저 자신에게 준 선물이니만큼, 남다른 의미가 있어 꼭 찾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