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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홍명보 감독님이?" 박주호 비판에…축협 "법적 대응"

입력 2024-07-09 19:49

축협 "박주호 위원, 비밀유지 서약 위반"
"현직 감독 빼가기"…울산 팬들 시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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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박주호 위원, 비밀유지 서약 위반"
"현직 감독 빼가기"…울산 팬들 시위 예고

[앵커]

홍명보 감독이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발표된 뒤, 후폭풍이 거셉니다. 감독을 뽑는 기구에 몸 담았던 박주호 위원이 선임 절차의 문제점을 비판하기까지 했는데 축구협회는 오늘(9일) 이런 지적에 반박하면서 법적 조치까지 거론했습니다.

홍지용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박주호/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 {홍명보 감독으로 발표됐다는데?} 진짜로? 아… 5개월이 너무 아쉽고 안타깝고 진짜 허무해요.]

대표팀 감독을 뽑는 전력강화위원이었지만 박주호 위원은 홍명보 감독의 내정 사실을 유튜브 방송 도중 알게 됐습니다.

[박주호/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 저는 (전력강화위원회) 안에 있으면서도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박 위원은 홍명보 감독의 내정이 발표되기까지, 선임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축구협회는 곧바로 반박했습니다.

전력강화위원회가 막바지에 고른 사령탑 후보 5명에 홍명보 감독이 있었고, 사임한 정해성 위원장을 대신해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최종 후보를 정하기로 동의도 받았다는 겁니다.

박주호 위원이 '비밀유지 서약'을 어겼다며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축구 대표팀이 현직 K리그 감독을 시즌 중간에 빼 왔다는 비판 역시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울산 구단은 "홍명보 감독을 멋지게 보냈으면 한다"며 "후임 감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울산 팬들은 내일 홈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 차출을 규탄하는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화면출처 대한축구협회·유튜브 '캡틴 파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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