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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문자 공개된 것 자체가.." 비윤계도 '용산 개입설' 가세

입력 2024-07-08 19:20 수정 2024-07-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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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뒤덮자, 한동훈 후보 캠프가 아닌 '비윤계'에서도 대통령실을 향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김 여사 문자가 공개된 것 자체가 대통령실이 전대에 개입했다는 증거라는 겁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의 본질은 '전대 개입'이라면서 대통령실을 지목했습니다.

[김재섭/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친윤계 인사들 내지는 반한 인사들이 구심이 생기는 과정들을 보게 되면 그게 직간접적으로 그 뒤에는 대통령실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이…]

당내 '비윤' 인사들도 김 여사 문자가 공개된 것 자체가 대통령실 전대 개입의 증거라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대통령실의 의중 없이 이런 액션 플랜이 저절로 작동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문자 공개 이후 '한동훈 사퇴 연판장'을 주도했던 원외 당협위원장들 모두 특정 친윤계 의원에 의해 영입됐다는 점도 '비윤' 원외 인사들이 의심하는 대목입니다.

전대 개입 논란으로 확대되자 친윤계에서는 문자는 한 후보 측에서 공개한 것이라며 화살을 돌렸습니다.

[영상디자인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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