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구교환 '탈주' 입소문과 호평으로 흥행 질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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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구교환 '탈주' 입소문과 호평으로 흥행 질주 시작

입력 2024-07-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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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흥행 질주에 시동을 걸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가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탈주'는 개봉 첫날 11만266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켈시 만 감독)'의 10만5713명 기록을 넘은 수치다. 이러한 결과는 22일 만에 한국 영화가 다시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CGV 골든 에그지수 92%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탈주'는 폭발적인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흥행 강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힐 전망이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