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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장동윤, 28회 부천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낙점

입력 2024-07-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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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장동윤, 28회 부천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낙점
정수정과 장동윤이 사회자로 호흡 맞춘다.

오는 4일 개막하는 제28회 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측은 올해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정수정과 장동윤이 함께 한다고 알렸다. 지난 2020년 드라마 '써치'에서 만난 바 있는 두 사람은 약 4년 만에 사회자로 재회에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2010년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한 정수정은 2011년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상속자들'(2013)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014) '하백의 신부'(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 '플레이어'(2018) '써치'(2020)를 비롯해 영화 '애비규환'(2020) '새콤달콤'(2021) 등 스크린 필모그래피도 차곡차곡 쌓았다. 특히 '거미집'(2023)으로 76회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등 충무로 샛별로 주목도를 높인다.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한 장동윤은 '땐뽀걸즈'(2018)에 이어 '조선로코 녹두전'(2019)으로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고, '써치'(2020) '사막의 왕'(2022) '모래에도 꽃이 핀다'(2023)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2023)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자신 만의 색깔을 보였다. 스크린에서도 데뷔작 '뷰티풀 데이즈'(2018)와 함께 '런 보이 런'(2020) '태일이'(2021) '늑대사냥'(2022) '롱디'(2023)로 스펙트럼을 키웠다. 특히 지난해에는 BIFAN 엑스라지 섹션을 통해 첫 연출작 '내 귀가 되어줘' 공개, 배우를 넘어 연출자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개막식 사회자를 발표하며 준비를 마친 28회 BIFAN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최초로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BIFAN은 AI 영화를 포함하여 전 세계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일 것으로 주목된다. 또한, 'BIFAN+ AI' 공식 사업을 통해 첨단영상산업의 허브로서 부천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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