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서울의 한 풋살장에 나타났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공을 차며 즐긴 사람들은 "오늘만큼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이 좋은 것 같다"는 후기를 남겼습니다.
[이야! 겁나 빨라! 인간인가?]
어제(27일)저녁 서울 광진구의 한 풋살장에 예고도 없이 손흥민 선수가 등장했습니다.
어쩌다 넘어지자 뒤로 구르며 벌떡 일어났는데, 상대 팀도 달려와 경기가 멈출 정도였습니다.
조기축구팀과 2시간 넘게 경기를 한 손흥민은 질주하고, 어시스트도 남기며 '행복 축구'를 하다가 돌아갔는데요.
온라인에는 "일생일대에 현역 프리미어 리거 전성기 선수와 공을 찰 기회가 또 올까 싶다"면서 함께 축구한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워낙 빠르게 뛰는 탓에 카메라가 따라잡지 못해 '잔상만 찍혔다'는 농담 섞인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2년 전에도 이곳을 찾아 경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어제 모인 600명 넘는 사람들은 손흥민과 함께 그야말로 한여름 밤의 꿈 같은 경기를 봤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sonnyy07' 'mall_dduck7' 'QU0KKA__7' '온7y손' 'sson_way'·유튜브 '고알레 GOALE'·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