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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경북지사와 회동도 불발…영남 비토로 어대한 균열?

입력 2024-06-27 16:17 수정 2024-06-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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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회동을 시도했으나 무산되었습니다.

한 전 위원장 캠프는 어제(26일) 기자단에게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한동훈 후보의 면담은 조율 과정에서 일정상의 변수가 생겨 추후 다시 조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7일) 이철우 지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해 "채 상병 특검을 받겠다는 건 정치인이 아니다. 더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에게도 두 차례 회동을 제안했으나, 홍 시장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회동 불발 사례들은 국민의힘의 당원 비중이 높은 영남권에서 한 전 위원장에 대한 비토 정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또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전망에도 균열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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