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모든 얘기 나눌 때 올 것…지금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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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모든 얘기 나눌 때 올 것…지금은 아냐"

입력 2024-06-27 10:12 수정 2024-06-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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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성조선 기사 캡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최근 첫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면서 "언젠가는 궁금한 모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27일) 여성조선 7월호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 4월 진행된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을 향한 오해와 비난의 시선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여성조선 측은 "(인터뷰) 당시 최 회장의 이혼 소송 2심 마지막 변론을 앞두고 있었고 김 이사장의 말 한마디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인터뷰 게재 시기를 4월이 아닌 항소심 판결 이후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여성조선 기사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인터뷰 도중 '긴장된다', '조심스럽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고, 본인의 개인사가 전시를 훼손시키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여성조선 측은 "(이혼 항소심 결과 이후에도) 김 이사장은 이전과 다름없이 이사장으로서 본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면서 "재단 장학생과의 해외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 예정이고, 미술관 관련 업무도 평소대로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