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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공장 화재 CCTV 입수…첫 폭발 42초 만에 '암흑'

입력 2024-06-25 12:56 수정 2024-06-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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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당시 내부 CCTV 모습을 JTBC가 입수했습니다.
 
1차 폭발 뒤 직원들이 주변의 가연물을 제거하는 모습.

1차 폭발 뒤 직원들이 주변의 가연물을 제거하는 모습.


첫 폭발은 10시 30분에 발생합니다. 12초 뒤, 직원들이 주변의 가연성 물질을 치우는 모습이 보입니다.
 
2차 폭발과 3차 폭발 장면.

2차 폭발과 3차 폭발 장면.


첫 폭발 발생 25초 뒤, 2차 폭발과 3차 폭발이 잇따라 발생합니다. 불길이 치솟으면서 연기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분말 소화기로 초기 진압을 시도하는 중 4차 폭발 발생.

분말 소화기로 초기 진압을 시도하는 중 4차 폭발 발생.


직원들이 분말 소화기로 진압을 시도하지만 소용없습니다. 4차 폭발이 일어납니다. 그런 뒤 연쇄 폭발이 이어집니다.
 
연쇄 폭발이 이어진 뒤, 작업장이 농연으로 가득 차 암흑이 된 장면.

연쇄 폭발이 이어진 뒤, 작업장이 농연으로 가득 차 암흑이 된 장면.


1차 폭발이 일어난 지 42초 만에 작업장은 시커먼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출구를 찾지 못하고 헤매다 사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공장은 군 납품용 일차전지를 만드는 곳인데, 화재가 난 곳은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던 곳이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인 건물 2층에선 배터리 3만 5000개를 보관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오늘(25일) 오후 1시 기준, 총 22명입니다.

시신 훼손이 심해 두 명의 신원만 확인된 상태입니다. 실종자는 1명입니다.

국적은 한국 국적 5명, 중국 17명, 라오스 1명 등입니다.

경찰은 DNA 채취 등을 통해 신원을 특정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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