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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장동혁, 최고위원 출마…"제3자 특검법은 최선의 전략"

입력 2024-06-24 15:53 수정 2024-06-30 15:32

"정부·대통령에 민심 가감 없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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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통령에 민심 가감 없이 전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오른쪽)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출마 선언에 앞서 장동혁 의원(가운데)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오른쪽)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출마 선언에 앞서 장동혁 의원(가운데)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친한동훈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2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대통령에게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최고의 소울메이트가 되겠다"면서 원외 당협위원장에 당직을 개방하는 것과 인재 발굴 및 영입을 통한 당의 체질 개선 등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장 의원은 '채상병 특검'을 두고 "국민의힘 최선의 공격·방어 전략이자 대통령이 특검법에서 빠져나와 민생으로 가기 위한 최선의 전략"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당 대표 도전을 선언하면서 "채상병 특검법을 수정 발의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주장에 보조를 맞춘 것입니다. 대통령실이 공수처 수사 종결 전에 특검은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데 대해서도 "어떤 수사 결과가 나오든 민주당은 계속 특검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강력한 방어 공격 전략은 '제3자 특검법'"이라고 했습니다.

이로써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는 장 의원과 박정훈 의원,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진종오 의원으로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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