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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뉴스]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선거 땐 거듭 사과, 지금은?

입력 2024-06-18 20:08 수정 2024-06-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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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대와 싸우는 김준혁 >

[기자]

김준혁 민주당 의원, 지난 총선 때 '미군정 시기에 이대생들의 성상납이 있었다' 발언으로 큰 파문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오늘(18일) 이화여대 측에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한 겁니다.

당시 발언이 큰 논란이 됐었고 실제 민주당 안에서도 공천 번복 논쟁이 있었으나 결국 당선이 됐죠.

당시 상대 후보가 누구였느냐, 대파 한 단이 아니라 대파 한 뿌리가 875원이라고 했던 이수정 후보였습니다. 논란 후보들끼리 붙어서 경기도 수원시에선 최대 무효표가 쏟아졌었죠.

참고로 선거 전에는 김 의원이 여러 차례 사과하고 유감 표명을 했지만, 이번에는 이렇게 미군의 CIC 방첩대 정보보고서 문건까지 공개하면서 자신이 근거 있는 발언을 했다고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앵커]

고소했으니, 수사를 통해서 사실 관계가 드러나겠네요.

[기자]

참고로 김준혁 의원, 숙명여대와도 지금 전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의 숙대 석사 논문에 대해 검증을 다시 해야 한다고 했던 교수가 이번에 숙대 총장 후보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자 김준혁 의원이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그럴 리 없겠지만 김 여사를 비호하기 위해서 1위 득표자 대신 2위인 현 총장을 다시 임용하게 된다면 숙명여대는 국민적인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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