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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곰, 엄마곰, 애기곰"…새로운 가족의 탄생 '모든패밀리' 28일 공개

입력 2024-06-17 17:35 수정 2024-06-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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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족의 탄생,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담은 다큐멘터리 웨이브 오리지널 '모든 패밀리'가 오는 28일 첫 공개된다. 〈사진=웨이브〉

새로운 가족의 탄생,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담은 다큐멘터리 웨이브 오리지널 '모든 패밀리'가 오는 28일 첫 공개된다. 〈사진=웨이브〉

"부모 아닌 모모(母母)로 불러주세요."

남편 없이 '와이프'만 있는 새로운 가족의 탄생,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담은 다큐멘터리 '모든 패밀리'가 오는 28일 공개됩니다.

웨이브 오리지널 '모든 패밀리'는 레즈비언 가족과 게이 부부 등 새로운 형태의 가족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규진과 세연은 성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활동하는 국내 첫 '오픈리 레즈비언' 커플입니다. 지난 2019년 뉴욕에서 정식 부부가 된 뒤 지난해 8월 딸을 얻었습니다.

다큐멘터리는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연애, 청혼, 축하 메시지와 악플이 함께 쏟아진 결혼에 이어 출산까지의 과정을 담았습니다.

또 30만 유튜브 '망원댁TV'의 주인공인 게이 커플 '킴'과 '팩'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습니다. 신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은행원인 '킴'과 요식업 사업가인 '팩'은 10년 남짓 동거 중입니다.

'모든 패밀리'는 이처럼 새로운 형태의 가족 이야기를 다루는 한편, 이들을 바라보는 20개의 시선도 코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임신·출산과 같은 전문적 영역에서는 의사들이, 성 소수자를 둘러싼 신앙과 논쟁에 대해서는 목사들이, 문화와 인식의 차이를 보여줄 수 있는 대목에서는 일반적인 4인 가족과 외국인들이 이들을 관찰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합니다.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 가져올 반향을 예고한 웨이브 오리지널 '모든 패밀리'는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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