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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 50%, 제2 코로나"…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

입력 2024-06-17 12:37 수정 2024-06-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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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인간의 다음 전염병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이미 올해 미국에서는 젖소를 통해 사람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렸다는 보고가 잇따랐습니다.

[로버트 레드필드/전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조류인플루엔자가 일어날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대유행이) 언제 일어나느냐의 문제입니다. 사람에게 전염될 때 사망률이 상당합니다. 아마 사망률이 25~50% 정도일 것입니다.]

치사율로는 팬데믹을 가져온 코로나19도 능가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03년부터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이 900명에 달하며, 이 중 460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률이 52%, 즉 감염자 둘 중 하나는 숨진 셈입니다.

반면 코로나19의 사망률은 0.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WHO는 조류인플루엔자가 포유류에 퍼지는 순간 인간 대 인간 전염이 이뤄질 정도로 진화가 빠르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인간 수용체에 결합하는 능력을 갖는 시점부터 급속히 확산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결국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까지 시간 문제라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영상출처:유튜브 @News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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