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사반 제보] 의절한 친구 마주치자...'소주병으로 머리 가격'

입력 2024-06-14 07:30 수정 2024-06-14 09: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한 손님이 소주병을 들고 제보자 머리를 때리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한 손님이 소주병을 들고 제보자 머리를 때리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북적이는 노래방 안에서 한 손님이 다른 손님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칩니다.

주변 손님들이 말려도 계속해서 폭행하는데요.

지난 9일 새벽 서울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소주병으로 머리를 맞았다는 피해 여성의 제보가 어제(13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당시 친구들과 함께 노래연습장을 갔다가 중학교 동창에게 이같은 일을 당했습니다.

제보자는 "4개월 전 가해자와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며 "제 개인사에 대해 주변에 뒷담화를 하고 욕설을 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일로 제보자는 가해자와 몸싸움을 했고 결국 연을 끊었습니다.

제보자는 "당시 일에 앙심을 품고 절 때린 것 같다"며 "소주병으로 때리면서 '죽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머리 부위는 두 군데가 각각 3㎝, 4㎝ 찢어졌다"며 "한동네에 살아서 마주치는 상황이 벌어질 텐데 또 이런 일을 겪을까 불안하고 무섭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가해자는 특수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