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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이채민 주연 '하이라키'.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2위

입력 2024-06-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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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키'

'하이라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하이라키'가 글로벌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35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톱10 비영어 TV 부문 2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한국을 포함한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프랑스, 나이지리아, 인도, 홍콩, 대만 등 51개국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스케일, 디테일 다른 미장센이 색다른 하이틴물의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도 '하이라키즈'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의 눈부신 시너지가 돋보였다. 당연하게만 여겼던 하이라키를 스스로 깨고 나온 아이들의 혼란과 성장을 입체적으로 풀어낸 열연에 호응이 쏟아졌다. 완벽한 질서가 존재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 이채민(강하)이 일으킨 균열은 강렬했고, 위태로운 균열 속 변모하는 관계성, 예측 불가한 삼각 로맨스 역시 하이틴물의 묘미를 배가하며 시청자들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해외 반응도 뜨겁다. “전체 시리즈가 모든 캐릭터의 아우라와 패션에 얼마나 많은 주의를 기울였는지 정말 인상적이다. 촬영 기법 또한 배우들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서, 보는내내 모든 것이 눈을 즐겁게 했다”(필리핀 Cosmopolitan PH), “'하이라키'는 전 주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시리즈 중 하나가 되었다. 이 K-드라마는 매력적인 줄거리와 깊이 있는 캐릭터들로 시청자의 관심을 사로잡았다”(페루 La republica)라며 극찬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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