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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지오 고문 "영일만 프로젝트 유망성 높아…성공률 20% 높은 가능성"

입력 2024-06-07 10:40 수정 2024-06-07 11:50

"시추 하지 않으면 리스크 없애는 것 불가…마지막 방법은 시추"
"경제성 큰 탄화수소는 못 찾아. 이는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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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 하지 않으면 리스크 없애는 것 불가…마지막 방법은 시추"
"경제성 큰 탄화수소는 못 찾아. 이는 리스크"


동해 영일만 석유 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원유탐사 기업 액트지오사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은 "이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높다"고 밝혔습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오늘(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서 느끼게 된 것은 이 분지와 관련된 데이터가 굉장히 많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우리가 분석한 결과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해 주는 모든 요소가 갖춰져 있었다"며 "실제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하는 것밖에 남아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석유와 가스가 있을 수 있다는 잠재적인 요소를 판별했지만 시추를 하지 않으면 그 리스크를 전부 다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지금 남아 있는 마지막 방법은 시추"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성공률은 20%"라며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하는 수치"라고 했습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지난 20~25년간 발견된 유정 중 가장 큰 매장량이 가이아나에 있는 리자에서 발견됐다"며 "리자는 성공 가능성이 16%였지만, 회수 가능한 석유의 양이 약 40억배럴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굉장히 큰 규모의 상당한 규모의 경제성 있는 탄화수소가 누적되어 있다는 사실을 찾지 못했다. 이것은 리스크를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액트지오의 본사 주소지가 개인 주택으로 되어 있는 것에 대해선 "액트지오 주소지는 나의 자택으로 되어 있는 것이 맞다"며 "액트지오는 컨설팅 업체로 컨설턴트의 어떤 기반이 되는 그런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회사에 속해 있지 않더라도 회사 외부에 훌륭한 인재들이 존재하고 있다"며 "제 팀은 전 세계 각지에 흩어져 업무를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소규모 컨설팅 업체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분석하는 것이 흔한 일이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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