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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줍겠다고 중앙분리대 훌쩍…고속도로 위 정차 소동

입력 2024-06-04 19:54 수정 2024-06-0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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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아침, 서울양양고속도로에 만원 짜리 지폐가 흩날렸습니다.

이 돈 줍겠다고 운전자들이 멈춰서며 소동이 벌어졌는데 지금 이 장면으로 확인하시죠.

[기자]

오늘(4일) 오전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나들목

인근 유난히 정체된 구간 멈춰 선 차 사이 사람들이?

이리 저리 뛰고 중앙분리대 훌쩍 넘기도 연신 허리를 숙였다 일어나는 사람들 손에 들린 건 돈뭉치!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 : CCTV가 (돈이) 떨어진 지점을 비추고 있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거기 차를 자꾸 정차하니까 그때서야 비춘 거죠.]

도로에 지폐 굴러다니자 운전자들, 차 세우고 "돈 줍자"

이 소란으로 10분 넘게 정체 경찰 출동한 뒤에야 정리 누가 왜 돈 뿌렸는지는 깜깜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 : 지금 현재까지는 11만 원까지만 확인이 됐고요.]

고속도로 무단횡단 하게 만든 돈, 하지만 안전이 더 중요합니다.

[화면제공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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