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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사고 전 비틀거린 김호중, 원래 걸음걸이와 달라"

입력 2024-06-01 14:41 수정 2024-06-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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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구속된지 일주일만에
취재진 앞에 선 김호중씨는
다리가 불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호중 : {음주운전 혐의 추가됐는데 사고 당시 만취 아니었단 입장 여전하신가요?} 죄송합니다.]

경찰은 김씨가 사고 직전 비틀거리며
차에 타는 모습이 찍힌 CCTV를 확보했습니다.

술에 취한 걸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김씨 측은
"평소에도 비틀거리며 걷는다"며
이 영상이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3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릴 때 발목을 심하게 다쳐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김씨의 사고 직전 걸음걸이와
평소 걸음걸이가 다르다"는
법보행분석 감정결과를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또 김씨의 발목 치료 내역을 확인한 결과
김씨 측의 해명이 설득력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구속된 김씨와 소속사 대표, 매니저 등 3명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검찰 조사를 받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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