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또 자전거야'...자물쇠 걸었는데도 '들고 훔쳐간'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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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또 자전거야'...자물쇠 걸었는데도 '들고 훔쳐간' 도둑

입력 2024-05-31 07:30 수정 2024-05-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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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자물쇠 잠긴 자전거를 통째로 들고 훔쳐 가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우산을 쓴 한 남성이 건물에 들어갑니다. 잠시 후 자전거를 들고나오더니 왔던 방향으로 뛰어갑니다.

지난 26일 저녁,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자전거 절도 사건이 어제(30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자전거 주인인 제보자는 자전거 뒷바퀴에 자물쇠를 걸어 뒀는데요. 절도범은 해당 자전거를 든 채로 훔쳐 달아났습니다.

자전거는 'G'사의 제품으로, 하얀색 몸통에 파란색으로 브랜드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제보자는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에 신고한 상태입니다.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평소 출퇴근 시 이용하던 자전거를 훔쳐 간 범인이 너무 괘씸해 제보했다"며 "이 남성이나 자전거를 알거나 봤다면 연락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취재지원 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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