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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에이티즈 "K팝 보이그룹 최초 코첼라 영광, 믿을 수 없어"

입력 2024-05-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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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에이티즈 "K팝 보이그룹 최초 코첼라 영광, 믿을 수 없어"
에이티즈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입성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에이티즈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1(GOLDEN HOUR : Part.1)' 발매 기념 간담회가 진행됐다.

에이티즈는 컴백 전에 코첼라 무대에 올랐다. K팝 보이그룹 최초 기록이다. 안정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성화는 "처음 소식 들었을 때 우리가 꿈에 그리던 무대였기 때문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했다"며 "에이티즈 자체를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라이브·연출·퍼포먼스 디테일을 많이 준비했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무대에도 한국적인 요소도 넣으려고 했다. 강강술래도 하고 모든 걸 쏟아냈다"고 말했다.

종호는 "큰 페스티벌에 나갈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연습도 열심히 했다. 준비한만큼 보여진 듯 해서 뿌듯했다. 지금의 우리 목표는 그런 무대를 경험했기 때문에 어떤 무대에서도 여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그 한순간 한순간을 재밌게 즐기고 싶은 가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팬들·관객과 추억과 재미를 만들면서 행복하게 무대를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우영은 "비하인드가 있다. 2주차 공연까지 끝나고 바로 다음날 LA로 돌아가는 스케줄이었다. 막둥이 종호가 바로 보컬 레슨 잡더라. 에이티즈는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꾸는 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서 산은 "더 많은 분들께 에이티즈 음악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다. 올해를 '증명의 해'라고 했는데 아직 6개월이나 더 남았다. 첫 장을 잘 펼쳤다고 생각한다. 에이티즈 모습을 남은 올해 동안 더 각인시켜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에이티즈의 미니 10집은 31일 오후 1시 발매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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