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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 대통령 두고 "멍청하단 평가 할 수 없는 평가냐"

입력 2024-05-30 11:49 수정 2024-05-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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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대통령이 멍청하다는 평가가 그렇게 할 수 없는 평가인가 싶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28일 광주방송(KBC)에 출연해 '서울대에서 영어 강연을 할 때 의대 증원에 대해 언급하면서 '썸 스튜핏 펄슨(some stupid person)'이라고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의대 증원 논란이나 이런 것들도 그렇게 굉장히 멍청한 행동을 했다. 실제로 지금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에 끼어 있다"며 "모든 걸 시작한 대통령이 어떤 의사 결정을 거쳤는지도 모르는 그런 의대 증원을 총선 직전에 터뜨려서 이렇게 된 것이다. 총체적으로 멍청한 행동"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을 '스튜핏 펄슨'(멍청한 사람)이라고 지칭한 건 과도하다. 버릇없다. 이런 비난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물음에 대해 이 의원은 "멍청한 선택을 했던 것이거든요"라며 "대통령이 멍청하다는 평가가 그렇게 할 수 없는 평가인가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 의원은 "그럼 저에 대해 싸가지 없다고 평가하는 것도 사실 하면 안 되는 평가"라며 "멍청함이라는 평가를 받아들이지 않으려면 이준석한테 싸가지 없다라고 표현하는 것도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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