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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음향사고? "사실은.." 대학축제 대처 '갑론을박' [소셜픽]

입력 2024-05-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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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대학가 곳곳이 축제 중입니다.

아이돌 등 공연이 늘어나면서 외부인에게 유료로 표를 판매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어제(29일) 열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의 축제에선 팬들과 학생회 사이에 마찰이 있었습니다.

팬들은 공연 전 소지품을 일일이 검사받았고 물건을 둘 곳이 없다면 '풀숲에 던지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합니다.

응원봉은 물론 가위나 부채, 우산도 들고 가지 못했는데 가져간 짐을 제대로 관리하지도 못했다면서 공항보다 지나친 소지품 검사라는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또 새벽부터 줄을 섰는데 저녁 9시 공연까지 화장실을 가기도 어려웠다며 총학의 운영을 비판했습니다.

공연의 뒷이야기를 밝히며 논란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신한대학교에서는 아이돌 엔믹스의 공연 도중 음악이 끊기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라이브를 멋지게 소화하는 점이 화제가 됐는데, 의도된 퍼포먼스였다는 주장입니다.

신한대 총학생회라고 밝힌 한 글에서는 "저만 알기엔 아까운 사실들을 풀어보려 한다"며 "음향 사고는 미리 전달받은 퍼포먼스였다"고 알렸습니다.

"굳이 알릴 필요가 있느냐"는 반응과 "학생회의 실수를 팬들이 지적해 공개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엇갈립니다.

학교 행사를 외부인과 함께 즐기는 만큼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가 더 필요해졌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HORANG00615' 'KongKongtteok' 'SVT_220825'·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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