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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인사까지 쫓아와 사상 검증?…한국 찾은 허광한도 '곤혹' [소셜픽]

입력 2024-05-29 08:27 수정 2024-05-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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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과 대만의 양안 관계에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대만 연예인들에게 '사상 검증' 논란이 따라붙고 있습니다.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대만 배우도 피할 수 없었는데요.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을 홍보하기 위해 대만 배우 허광한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중국어로 고함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웨이보에 올라온 영상엔 'CCTV 웨이보를 올려라'는 자막이 달려 있습니다.

중국의 CCTV가 대만 섬과 함께 '통일'이라는 붉은 글씨를 쓴 영상을 올렸는데, 이걸 게시해서 중국 통일을 지지하라는 의미인 겁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TD', 대만 독립주의자라면서 허광한에게 제대로 입장을 밝히라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유명한 대만 연예인들이 차례로 CCTV의 웨이보를 재게시하고 있는데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타이완의 문화예술인이 압력을 받는 것이 안타깝다"며 "국민의 양해를 바란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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