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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아이돌? 국민 밉상?…가코 공주 '스포트라이트'

입력 2024-05-28 12:21 수정 2024-05-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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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 복장인 기모노 차림의 카코 공주.

현지시간으로 27일 일본과 그리스 국교 수립 125주년을 맞아 아테네를 방문했습니다.

[카코 일본 공주]
"양국 수교 125주년과 2024년 일본과 그리스 문화와 여행의 해를 기념해 그리스 정부의 친절한 초청을 받아 그리스를 처음 방문하게 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카코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이자 후미히토 친왕의 둘째 딸입니다.

일반인과 결혼하며 왕실을 떠난 언니 마코 공주에 이어 각종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외모 덕에 얼짱, 왕실 섭외 1순위로 불립니다.

지난해 12월엔 29살 생일을 맞아 기모노 차림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습니다.

논란도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해 11월 페루와 국교 수립 150주년을 기념해 수도 리마를 방문했을 당시 공식 일정은 연기됐는데 관광 일정은 계속해 외유성 행사란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또 최근엔 정부 시설을 100억원 상당의 세금으로 리모델링한 곳을 임의로 생활한 사실이 드러나, 특혜 논란이 일었습니다.

반면 카코 공주와 사촌 지간,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 아이코 공주는 검소한 행보로 연일 화제입니다.

성년식에서 2억원 상당의 티아라를 맞추지 않고 빌려 쓰고, 대학 졸업 후 유학 대신 적십자사에 취업해 '여왕감'이란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두 공주, 지난 달 일왕이 주최하는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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