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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사람" 윤 대통령 저격한 이준석 "한국 과학계 위태롭게 해"

입력 2024-05-28 11:00 수정 2024-05-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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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최종혁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종혁〉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자가 어제 서울대에서 강의를 했는데요. '거부할 수 없는 미래'라는 주제로 130분 동안 영어로 강연을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현재 한국 과학에 임박한 위협으로 "어떤 어리석은 사람(some stupid person)이 의대생을 늘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대학 입학정원이 20만명으로 줄어드는데, 1등급 받는 5000명이 모두 의대 가버리면 이공계 책임질 사람이 부족해진다면서 "윤 대통령의 정책적 판단은 어리석은 것(stupid things)이고 두려워해야 할 따름(should be afraid)"라고 했습니다.

가혁〉
직설적인 표현들이 많이 등장했네요.

종혁〉
대선에서 대결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교하기도 했는데요. "한국에서 산업화 시대의 영광(glory of industrialization)을 그리워하는데, 윤 대통령은 평생 산업화를 위해 한 일이 없다"며 "그의 이력만 보더라도 서울대를 졸업하고 9번의 고시를 거쳐 대통령이 됐다", "박근혜는 적어도 영웅의 딸(at least the daughter of a hero)이었으나 윤석열은 배경도 없다"고 했습니다. 반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선 "민주화 과정에 적극 참여했고 노무현의 친구(friend of Roh Moo-hyun)였지만, 이재명 대표는 민주화와는 관련 없는 후보(No connection to democratization)였다"고 했습니다. 이외에도 현 정부의 외교 정책 등도 비판했습니다.

가혁〉
국민의힘과 합당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도 있었다고요.

종혁〉
이 당선자는 다른 정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국민의힘이 2030세대를 포기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패배했음을 깨달을 것이고 다음 선거에서 젊은 세대를 달래기 위해 새로운 것을 해야 한다고 배우게 될 것"이라며 "개혁신당이 젊은 세대를 대표하게 되면 다른 세력과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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