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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채상병 특검 당당히 받아야"...여당 내 4번째 공개 찬성

입력 2024-05-25 16:17 수정 2024-05-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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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찬성 의견을 밝혔습니다. 여당 의원 중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 입장을 밝힌 사례는 안철수·유의동·김웅 의원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최 의원은 오늘(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연금 개혁 등 수많은 시급한 난제들을 풀어나가야 할 시점에 특검을 거부함으로써 정치적 역량을 특검 공방에 소진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그런 과정에서 대통령이나 여당이 정치적으로 얻을 것은 무엇인지 곰곰이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찬성 의견을 밝혔다. 〈사진=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찬성 의견을 밝혔다. 〈사진=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어 "대통령이 재의요구를 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재의요구를 한 이상 특검을 당당하게 받고 민생 입법이나 원 구성 등에 대한 협치를 요구한다면 공정과 상식을 지키고 국익을 위하는 책임 있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며 "정국 주도권을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의원은 자당이 주장해온 특검법의 독소조항에 대해 "독소조항 때문에 특검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국민을 설득할 논리로는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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