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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10잔 마셨다더니...사고 전 비틀비틀

입력 2024-05-24 11:30 수정 2024-05-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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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수 김호중 씨가 사고를 내기 전 비틀거리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사고 직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집에서 나와 비틀거리며 사고를 낸 자신의 차에 타는 모습을 확인한 겁니다

김 씨는 10여분 뒤인 밤 11시 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의 택시와 충돌한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났습니다.

김 씨는 사고가 난 지 10일 만에 술을 마셨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소주 10잔 정도를 녹차와 섞어 마셨다며 만취상태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김 씨가 갔던 유흥주점 종업원 등으로부터 김 씨가 혼자 소주 3병가량을 마셨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또 유흥주점을 압수수색해 김 씨 일행이 소주 3병 정도를 주문했다는 CCTV 영상과 매출 내역 등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김 씨가 사고 당일 만취 상태로 운전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씨에 대한 구속 심사는 오늘 낮 12시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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