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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대통령의 분노'가 '수사 외압' 됐나? '통화 녹음' 물증 확보

입력 2024-05-24 11:17 수정 2024-05-24 11:18

공수처 'VIP 격노' 진술·물증 모두 확보
짙어지는 대통령실 개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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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VIP 격노' 진술·물증 모두 확보
짙어지는 대통령실 개입 의혹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그동안 이른바 'VIP 격노설'을 들었다고 주장한 건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뿐이었습니다. 적어도 이틀 전까진 그랬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상황변화1. 이틀 전 JTBC 단독보도〉
공수처가 이 'VIP 격노설'과 관련해 새로운 진술을 확보했다는 사실이 지난 22일 JTBC 보도로 드러났습니다. 공수처가 최근 해병대 고위 간부를 소환했는데, 이 간부가 "지난해 8월 1일 회의를 전후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VIP 격노'에 대해 말을 했다"고 진술한 겁니다. 이날은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이 채 상병 순직 사건을 경찰에 넘기는 걸 보류하라고 지시한 바로 다음날입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외에 'VIP 격노' 발언을 들었단 증언이 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쉽게 말해, 박정훈 말고도 들은 사람이 또 있다는 겁니다.
 
이른바 'VIP격노설' 타임라인 〈그래픽=JTBC 뉴스룸〉

이른바 'VIP격노설' 타임라인 〈그래픽=JTBC 뉴스룸〉


〈상황변화2. 어제 JTBC 단독보도〉
공수처가 새로운 증언을 확보했다는게 세상에 알려진 바로 다음날인 어제(23일)는 공수처가 물증을 확보했다는 사실이 JTBC 보도로 또 드러났습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VIP 격노설'과 관련한 전화 통화 녹취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나도 김 사령관으로부터 VIP 격노설 들었다'고 말한 바로 그 해병대 고위간부와의 전화 통화 내용입니다.

그러나 지난 21일 공수처에 출석한 김 사령관은 앞서 군검찰 조사에서 밝힌 "VIP라는 단어를 언급한 적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훈 전 단장과의 대질도 거부했습니다. 'VIP 격노설'의 진술과 물증을 모두 확보한 공수처는 조만간 김 사령관을 다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의 분노'가 '수사 외압'됐나? 이 국민적 궁금증을 풀어줄 실마리가 될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고,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
 
 
[핵심요약] '대통령의 분노'가 '수사 외압' 됐나? '통화 녹음' 물증 확보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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