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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차에 남긴 전화번호 노렸다…주차장 서성이던 남성들 검거

입력 2024-05-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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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두 명이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돌며 연락처를 수집하는 모습. 〈영상=경찰청 유튜브 캡처〉

남성 두 명이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돌며 연락처를 수집하는 모습. 〈영상=경찰청 유튜브 캡처〉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차량에 적힌 전화번호를 수집하던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이 21일 유튜브 계정에 공개한 영상에는 새벽 시간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다니는 남성 두 명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차량 내부를 살피는 등 수상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순찰 중이던 경비원을 발견하고 급히 도망간 남성들. 한 명은 주차된 차 사이에 숨었고, 다른 한 명은 주차장 밖으로 달아났습니다.

경비원은 차량 절도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주차장에 숨어있던 남성이 도주하기 시작했고, 경찰관들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급히 도망가던 남성들. 추격전 끝에 검거했다. 〈영상=경찰청 유튜브 캡처〉

경찰이 출동하자 급히 도망가던 남성들. 추격전 끝에 검거했다. 〈영상=경찰청 유튜브 캡처〉

인근 공원에 숨어있던 공범까지 검거해 조사해 보니 남성들은 차량 절도가 아닌 차량에 적힌 연락처를 수집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들은 분양사무소 홍보를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두 남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두 남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경찰은 두 남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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