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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정상회담서 시진핑과 올림픽 휴전 문제 논의"

입력 2024-05-17 20:40 수정 2024-05-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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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올림픽 휴전 문제를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7일 타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제안한 올림픽 휴전 문제가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다뤄졌냐'는 타스 통신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이 나에게 이것(올림픽 휴전)에 대해 말했다"며 "우리는 이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6일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올해 여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기간 휴전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휴전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동안 러시아는 올림픽 휴전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왔습니다.

지난달 16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그런(올림픽 휴전) 아이디어를 사용해 병력 재편성과 재무장을 시도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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