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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 "술잔에 입만 대고 안 마셔"…경찰, 음주 여부 등 집중수사

입력 2024-05-17 10:44 수정 2024-05-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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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수 김호중 씨의 집과 소속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벌였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부터 시작돼 3시간가량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 차에 있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확보가 관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 씨 소속사 대표는 자신이 지시해 매니저들이 메모리 카드를 폐기하고 김 씨 대신 경찰에 자수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 김 씨가 유흥주점에서 술을 받기는 했지만 입만 댔을 뿐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김 씨가 사고 이전에 다른 모임을 끝내고 휘청이면서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모습이 CCTV에 잡혔습니다.

소속사는 개인 일정으로 지인들을 만나기 위해 본인의 차를 타고 나왔다가 사고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동선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메모리 카드를 없앤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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