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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뉴스] "대통령 얼굴 잘렸다" 용산서 온 전화…"김정은 따라하는 거냐"

입력 2024-05-16 20:59 수정 2024-05-1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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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 별로예요 >

[기자]

이번에는 조간신문입니다. 조간신문이 대통령실의 대외협력비서관한테 전화를 받았다라고 공개를 했습니다.

지난 7일자 1면 기사에 대통령의 사진을 실었는데 바로 그 사진 때문에 항의를 받았다는 거예요.

바로 이 기사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대통령 얼굴의 위아래를 잘라내서 좀 유감이다라고 항의를 했다는 겁니다.

[앵커]

기사를 봐서는 공간이 많아 보이지는 않는데 그러니까 대통령실 불만은 왜 온전한 사진을 다 쓰지 않고 위아래를 이렇게 잘랐느냐 이거입니까?

[기자]

결국에는 사진을 멀쩡하게 쓰지 않았다 이런 불만을 얘기한 건데 일반적으로 지지자들이 대통령이나 지지하는 어떤 정치인의 사진을 잘 못 썼다고 언론사에 항의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직접 언론사에 전화해서 항의하는 거는 좀 보기 힘든 사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야권에서도 이거 언론을 위축시키려고 하는 게 아니냐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최민석/민주당 대변인 : 최고지도자의 사진이 조금이라도 잘려나가는 것을 금지하는 나라는 북한 같은 전제국가밖에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따라 하려고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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