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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냠냠' 야무지게 빵 뜯는 푸바오…"냄새·소리로 친구들과 교류"

입력 2024-05-16 17:20 수정 2024-05-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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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16일 공개한 푸바오의 근황. 〈사진=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공식 웨이보 영상 캡처〉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16일 공개한 푸바오의 근황. 〈사진=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공식 웨이보 영상 캡처〉

지난달 초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적응 중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냄새와 소리 등으로 친구들과 교류하며 단체생활을 익혀가고 있습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오늘(16일) 공식 웨이보(중국판 엑스)를 통해 "푸바오가 냄새와 소리로 다른 판다 친구들과 교류하며 단체 생활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분짜리 영상도 올렸는데, 이 영상엔 푸바오가 격리·검역 구역의 철창에 기댄 채 옥수수빵을 씹어 먹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푸바오는 가슴에 흘린 빵 부스러기를 야무지게 핥아 먹기도 했습니다.

배를 채운 푸바오는 풀밭을 어슬렁거리며 산책을 즐겼습니다.

〈영상=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공식 웨이보〉

〈영상=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공식 웨이보〉

〈영상=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공식 웨이보〉

〈영상=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공식 웨이보〉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가 매일 오전 활동량이 많고, 특히 대나무 먹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후 점심 무렵 긴 낮잠을 자고 저녁 때 다시 먹이를 먹는데 활동과 휴식이 비교적 규칙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센터 측은 또 푸바오 이마에 있는 반점을 공개하며 '미인점'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미인점'이 어떻게 생기게 된 건지는 다음 편 영상에서 밝혀질 예정입니다.

그동안 센터 측은 푸바오의 근황을 영상과 함께 공개해 왔습니다.

지난 1일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4' 편을 통해선 "푸바오의 격리 검역 생활이 곧 끝난다"며 "푸바오가 곧 대중과 만날 것"이라고 알린 바 있습니다.

푸바오처럼 외국에서 중국으로 돌아간 판다들은 한 달가량 격리돼 현지 적응 기간을 가집니다.

현재 워룽선수핑기지에서 지내고 있는 푸바오는 이곳을 비롯해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중 한 곳에 정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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