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1:5 LA 다저스/미국 메이저리그]
1회 말 첫 타석 한번 보시죠.
높은 커브를 받아쳐서, 가뿐하게 담장을 넘겨버린 오타니 선수.
8회 말에는 시속 151㎞짜리 직구를 힘껏 때립니다.
공이 중앙 담장 위로 날아가며 멀티 홈런을 완성했네요.
타자에만 집중한 오타니 얼마나 무서운지 한 번 볼까요?
타율은 3할 6푼 4리로, 메이저리그 1위.
홈런도 10개로 1위, 장타율도 1위.
개막 후 8경기 동안 홈런을 못 쳤는데 확 달라진 비법이 뭘까요?
오타니 선수는 '크리켓 배트' 훈련을 비결로 꼽았습니다.
납작한 크리켓 배트를 휘두르며 스윙을 점검해 본 날,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그 후에 타격감이 살아났다는 겁니다.
오타니가 확실한 효과를 봐서일까요?
다저스 타자들 사이에서는 크리켓 훈련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