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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비서실장에 5선 정진석 의원 유력...이르면 오늘 발표

입력 2024-04-22 10:04 수정 2024-04-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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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충청 출신의 5선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 의원을 후임 비서실장으로 낙점하고, 이르면 오늘(22일) 인선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앞서 정 의원은 최근 윤 대통령과 한남동 관저에서 만났고, 이 자리에서 비서실장직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정 의원은 고사했지만, 윤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할 당시 본인이 역할을 했고 이후 대통령이 된 만큼 '운명공동체'라는 생각으로 비서실장직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미국·캐나다 방문에 나서 오늘(22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습니다.

정 의원은 그동안 꾸준히 후임 비서실장으로 거론돼온 만큼 인사 검증 절차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의원은 충청 출신의 5선 중진 의원으로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부의장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정치권에선 정 의원이 다선 국회의원으로서 경륜이 있고 정무 감각을 갖춘데다, 윤 대통령과 가깝지만 비교적 친윤 색채가 짙지 않은 만큼 야당과의 협치에 적합한 '정무형' 비서실장에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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