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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이물질 닦으며 달린다…오프로드 자율주행 기술

입력 2024-04-17 16:30 수정 2024-04-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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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이나 험지를 다니는 자율주행 기술은 개발 난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 센서에 달라붙는 흙먼지와 이물질 때문입니다.

게다가 비나 눈이 심하게 오면 오작동을 일으키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이런 걱정을 씻어냈습니다.

'오프로드 자율주행' 기술입니다.

비나 눈이 오면 센서를 바로잡아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가 하면 거리와 물체의 형태를 측정하는 센서에 이물질이 붙으면 세척액을 내뿜고 와이퍼로 닦아냅니다.

이 같은 자율주행의 악조건을 제거하는 데는 인공지능 기술이 함께 쓰였습니다.

이한민 / 기계연 산업기계DX연구실장
오프로드 환경상에서 주행 가능 영역을 추정하는 과정에서도 인공지능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전 오프로드 자율주행과 관련된 처리 속도를 1.5배 향상시켰습니다.

연구진은 건설 기계뿐 아니라 국방 무인차량, 인명구조 차량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편집: 백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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