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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아빠는 꽃중년' 도전 이유? "진짜 내 모습 보여주고파"

입력 2024-04-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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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채널A 제공

안재욱, 채널A 제공

'늦깎이 아빠' 안재욱이 육아 예능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채널A 신규 예능 '아빠는 꽃중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미디언 김구라, 가수 신성우, 배우 안재욱, 가수 김원준이 참석했다.

안재욱은 "초등학교 2학년 수현이, 유치원생인 4살 도현이 아빠다. 작품을 통해 인사하다 가족과 함께 인사하는 게 낯설기도 한데 어떻게 봐 줄지 궁금하다"라고 운을 뗐다.

육아 예능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안재욱은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을 담는 거라면 내키지 않았을 것 같다. 주변에 많은 분이 내 결혼 생활보다 육아에 대해 궁금해하기도 하고 다들 내가 아이를 키운다고 하면 믿지 않더라.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집에서 아이들과 어떤 생활을 하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아내인 뮤지컬 배우 최현주의 반응이 궁금했다. 이와 관련 안재욱은 "아내가 아이들을 즐겁게 봐줄 땐 괜찮지만 계속 촬영하는 동안 늘 웃고 있지 않을 텐데 괜찮겠냐고 걱정하더라.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게 이 방송의 취지가 아닌가. 연기를 할 거면 드라마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에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아빠들의 리얼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다섯 남자들이 '쉰둥이 파파클럽'을 결성해 '꽃중년들'만의 절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모습이 담긴 예능. 18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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