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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은 여전히 '여자' 몫? 부부 사이 대화는 하루 평균 N시간

입력 2024-04-17 11:06 수정 2024-04-17 12:47

연령대 낮을수록 가사 남녀 가사분담↑
3년 전보다 비혼·비출산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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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 낮을수록 가사 남녀 가사분담↑
3년 전보다 비혼·비출산 '긍정'

부부 사이 대화 시간이 3년 전보다 늘어났습니다.

여성가족부의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6명 가까이 배우자와 하루 평균 30분에서 2시간 대화한다고 답했습니다.

대화를 전혀 하지 않거나, 30분 미만의 짧은 대화를 나눈다는 응답률은 줄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선 남성과 여성 중 집안일을 누가 더 많이 하는지에 대한 응답도 새롭게 담겼습니다.

여전히 10가구 중 7가구에서 여성이 가사 노동을 수행한다고 답변했지만, 연령대가 낮아질 수록 가사를 분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대 부부 절반은 남편과 아내가 청소와 식사 준비 등을 적절히 나눠 생활한다고 답했습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은 3년 전보다 소극적으로 변했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절반 가까이가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사는 것에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결혼은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에 동의한다는 답변도 늘었습니다.
(2020년 28.3%→2023년 34.6%)


[영상편집: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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