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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 기억식…이주호 부총리, 올해도 '불참'

입력 2024-04-16 16:54 수정 2024-04-16 17:45

2년 연속 불참…'국민안전의 날' 행사 참석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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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불참…'국민안전의 날' 행사 참석이 이유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년이 지난 오늘(16일)

희생자 304명을 기리기 위해 유가족과 추모객 등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 대신 오늘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10년이 지났지만,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상황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안타까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뜻을 드립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세월호 10주기 추모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같은 시각, 세종에서 열린 '국민 안전의 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는 지난해 열린 9주기 기억식에도 같은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6년만에 교육부 수장이 세월호 기억식에 참석하지도, 처음으로 추도사를 내지도 않아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10주기를 맞은 올해 이주호 부총리는 교육부 홈페이지에 짧은 추도사만 올렸습니다.

이로써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월호 추모 행사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대신 차관이 참석합니다.

교육부는 "국민안전의 날 행사와 세월호 10주기 모두 중요한 행사로 장·차관의 역할을 분담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동현, 정재우/ 영상편집: 백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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